대형화와 소형화

소개

제가 교내 신문 기자 일때 쓴 기사 입니다.
A4로는 2장 쓰니 원고지 20장은 거뜬히 채워지더군요.

목차

커지는 세상 작아지는 세계
-대형화 소형화의 공존-

본문내용

고고학자들이 만든 지구달력에 의하면 사람과(科)에 속하는 동물이 지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구의 역사 45억 년을 1년에 비유할 때 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그것도 태양이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인 오후 5시경이며 오늘날의 인간과 똑같은 현생 인류는 자정을 5분 정도 남기고 등장하였다고 한다. 또한 토기의 제작과 농경의 시작은 자정을 1분 남기고 있었던 사건이며, 최초의 국가가 성립된 것은 자정을 30초정도 앞둔 때의 일이었다고 한다. 즉 인류의 역사는 지구의 역사에 비해 극히 짧다 그 기간 중에서도 문자와 국가가 등장하기 이전의 선사 시대가 인류가 존속한 전기간의 99.8%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인류는 지구 역사의 0.2%의 기간 동안 이와 같은 발전을 이룩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게다가 발전과 변화는 아직 멈추지 않았다. 아니, 앞으로도 멈추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바도 이러한 대세의 하나로서 세계가 점차 대형화와 소형화가 병행하는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럼 좀더 자세히 커지고 작아지는 세상을 살펴보기로 하자.

〈대형화〉
대형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첫째로 꼽히는 것은 역시 기능과 성능의 향상에 따른 규모의 거대화를 들 수 있다. 영국의 존 로지 베어드(1888~1946)가 만든 최초의 근대식 텔레비전은 과자상자와 모터, 그리고 네온등에 못쓰는 자전거에서 떼어 낸 렌즈를 사용함으로써 30개의 주사선을 가지고 매초에 10번씩 번쩍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