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학 논고를 리뷰형식으로 작성(진한 제국의 의의와 유산)

소개

​과목명: 동양사학
주제: 동양사학 논고를 리뷰형식으로 작성

목차

[1] 21세기에 제국에 대해 논의하다
[2] 제국은 무엇인가
[3] 진 제국의 출현
[4] 진의 멸망과 한 제국의 등장
[5] 같은 듯 다른 진한 제국
[6] 진한 제국의 유산
[참고문헌]

본문내용

19세기에 전 세계를 강타했던 제국주의는 제2 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막을 내린 것으로 보였다. 한동안 ‘제국’이라는 단어가 금기시되던 시기가 있었다. 비록 실제로는 이 시기에 미국과 소련이 냉전 체제를 구축하고 사실상 전 세계를 두 개의 패권으로 나눠서 군림하는 제국의 역할을 했음에도 말이다. 심지어 소련이 해체되고 미국이 ‘팍스 아메리카나’를 열며 세계 유일의 제국으로 여겨지던 시절에도 말이다.
그런데 오늘날 ‘제국’이라는 단어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오히려 미국이 독주하던 시절에는 제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지만, 최근 들어서 미국에 대항하여 미국과 대결구도를 구축하는 강력한 나라가 생겨났기 때문에 제국에 대한 담론이 다시 시작된 것일수도 있다. 바로 중국의 급부상이다. 중국은 21세기에 매우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뤄내며 미국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존재감을 키웠다. 에이미 추아는 중국 제국의 시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중국의 존재감이 커지게 되면서 과거 중국의 역사, 특히 중국의 제국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었다.
중국 역사에서도 여러 개의 제국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였다. 그런데 어떤 나라를 제국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인가. 제국에 대한 개념 정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제국’은 흔히 다른 민족을 통치하거나 지배하는 정치 체계를 말한다. 예를 들어서 하나의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아가는 과거 우리나라의 경우는 제국이라고 부를 수 없다. 이에 반해 다른 민족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라면 그것을 제국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다른 나라를 지배하거나 통치한다는 것이 단순히 군사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참고자료

· 구글 아트&컬처, 진나라
· 중앙선데이, 2018.3.11. 진시황 분서갱유가 통일제국 건설 밑바탕 된 아이러니, 송병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