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학원론] 투자금융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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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투자기관으로 분류되었던 투자금융회사는 기업단기금융의 원활화, 사금융의 원활화, 사금융의 제도금융으로의 흡수 및 금융시장의 다원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1972년 8월 3일 제정∙공포된 단기금융법과 같은 해 9월 공포된 동 시행령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에 따라 국제금융공사와 한국개발금융주식회사(현 장기신용은행)의 합작투자에 의해 상법상의 일반 주식회사 형태로 설립되어 1972년 5월부터 어음의 할인 및 매매업무를 영위하고 있던 한국투자금융주식회사가 1972년 9월 17일자로 동법에 의한 최초의 투자금융회사로서 업무를 개시하게 되었다. 그후 1973~1974년 중 신탁은행이 전액 출자한 서울투자금융회사를 비롯하여 9 투자금융회사가 신규로 설립되었으며, 1977년 1개 사가 추가 설립되었다. 한편 1979~1981년 중에는 지방금융의 활성화를 위해 9개 지방투자금융회사가 신설되었으며, 1982년 대형금융사고발생이후 단기금융시장의 확충을 위해 설립을 계속 허용함에 따라 1982년말 및 1983년 초에 12개 사가 신설됨으로써 투자금융회사는 총 32개에 달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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