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소재로 쓰는 외국인 유튜버에 대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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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을 소재로 쓰는 영국인 유튜버, 러시아인 유튜버, 일본인 유튜버의 방송을 본 적이 있다.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나 공통된 특징이 있었고 나름 재미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모든 방송을 현재 보고 있지 않다. 어느 정도 패턴이 유형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채널이 커지면 커질수록 너무나도 자극적인 내용을 많이 써서 보기가 싫어졌다. 가장 많이 조회수를 올리는 것은 주로 요즘 한국의 어떤 음식이나 트렌드에 편승해서 올린 동영상이다. 음식에 대한 리뷰가 특히 조회수가 높은 편이다. 나도 신기해서 처음엔 이런 컨텐츠를 많이 봤다.

근데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런 방송은 한국을 욕하지 않는다. 왜냐면 한국 사람을 대상으로 한 방송인데 예를 들어 김치나 김밥 등을 먹고 맛없다 이런 소리를 하면 가만 있던 한국 사람도 악플을 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웃긴 것은 한국 음식이나 문화에 대한 맹목적 칭찬을 한국 사람들이 즐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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