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와 인문학] 인터넷은 휴머니즘이다

소개

인터넷은 휴머니즘이다 라는 책을 읽고
우리 현실의 인터넷 이용실태를 분석한 보고서
입니다.
부족하지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인터넷? 또하나의 세상

-인터넷에 대한 성찰을 마치며

본문내용

❦인터넷? 또 하나의 세상
내가 인터넷을 처음 사용한 것은 아마도 1997년쯤 일 것이다. 그전에는 pc통신을 이용해 자료를 다운로드받고, 간간이 통신생활을 하긴 했지만, 전화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제한적으로 사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인터넷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연결비용이 대폭 축소되어 제한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인터넷의 속도가 빨라져서 더욱 풍요로운 인터넷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인터넷이란 그저 신기한 도구로 내게 다가왔다. 하지만 집에 가전제품을 하나 장만하면, 한참 관심을 갖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 관심이 점점 시들해 진다. 이런 것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인터넷이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관해 깊게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터넷은 점점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게임이나 이메일을 보내는 용도로 사용하던 것이 이제 내 생활의 전 영역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다. 인터넷은 오프라인 상의 다양한 활동과 연결되어 있어서, 인터넷 없이는 오프라인상의 일상생활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못 할 만큼 내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는 인터넷 대란이 발생했었다. 하루 동안의 통신장애로 온 나라가 뒤집혀 졌었다. 분명히 인터넷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활을 지배하기 시작 한 것이다.
따라서 나는 내가 세상을 좀더 효율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인 인터넷이, 내 삶을 지배하게 될까봐 두렵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인터넷은 무서운 존재이다. 정말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내가 인터넷 세상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거대하다. 나는 창조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수용자의 입장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기에, 이것은 나에게 더욱 커다랗고 무서운 존재로 비춰 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미 인터넷이 내 삶 속 깊이 자리 잡았기에, 이를 거부할 수도 없다.

참고자료

· 인터넷은 휴머니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