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독후감]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소개

[S+ 독후감]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정성들인 양질의 독후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겉핥기가 아닌 진짜 완독한 후 독후감을 씁니다. 때문에 책에 쓰인 문장들이 많이 인용됩니다.
실제 책을 읽지 않아도 책의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눈치챘겠지만, 이 책은 '결혼'에 관한 주제가 아니다. 작가의 여러 경험이 담긴 에세이로서 책에는 본인의 경험이 담긴 일화가 가득하다.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도 이 책의 소주제 중 일부이다. 많은 에세이들은 공감과 위로를 준다. 그 점에서는 이 책도 결을 같이 하고 있다. 이 책이 다른 에세이와 다른 점은, 강요하는 느낌이 없다는 점, 그리고 섣부른 위로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건네고, 그 경험과 이야기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담담히 말한다. 그 담담함에서 우리는 깨우침과 위로를 얻는다. 세상에 풍파를 맞지 않는 사람은 없다. 지식의 정도와 상관없이, 부의 정도와 상관없이. 누구나 한번 쯤은 어려운 시기가 닥쳐온다. 그 곳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올까? 내가 믿고 의지하는 누군가일 수도 있지만, 나는 내 스스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자립심과 자존감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라는 질문도, 이러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아닐까. 나는 과연 반듯한지, 어려움 앞에서도 초연할 수 있는지, 만약 어려움에 승복했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지? 내가 보기에도 스스로가 불완전한다면 누가 나를 사랑해줄까. 가끔은 이런 좋은 질문이 어떤 수백 문장의 글보다도 좋은 울림을 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