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표현] 말하기에 관련된 나의 체험

소개

언어와 표현이라는 시간에 쓴 글입니다. 제 경험 위주의 글이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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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하기는 쓰기와 함께 자신의 의사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우리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에 들어와 1학기엔 '쓰기'에 대한 교육을, 2학기엔 '말하기' 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되는 것을 보아도 이 두 가지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쓰기'는 오랫동안 많이 경험했던 것이지만, '말하기'는 정말 두려움부터 들기 시작하는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중·고등학교 시절 수업시간을 떠올려 보면 말하기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교과서에 실린 수많은 글들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써보긴 했어도 직접 말하기를 해 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기회가 있었다면, 국어 시간에 기능평가로, 주제를 정해 놓고 앞에 나가 3분 동안 말하기 같은 활동뿐이었다. 그것은 학생들에게 암기 평가나 다름없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말할 내용을 열심히 외워 평가에 임했으니깐 말이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입시위주의 일방적 교육이 더 강화되었고, 나도 '말하기' 보다는 독해 능력에 비중을 두고 수업에 임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한 후, 여러 강의에서 발표수업을 경험하고 나서, 더욱 절실히 느끼는 것은 말하기 교육이 확실히 이루어 졌었다면 자신감 있게 발표를 이끌 거라는 생각이다. 사람들 앞에서의 시선 처리, 억양 등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자신감 없이 발표하는 내 모습이 쑥쓰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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