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마에와 혼네에 담긴 일본의 언어와 문화
- 최초 등록일
- 2021.01.20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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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인들의 사회적 대화 방식과 태도에 대해 많은 사람이 ‘표리부동하다’, 혹은 ‘겉과 속이 다르다’라고 표현한다. 미국의 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이러한 일본의 이중성을 <국화 칼(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이란 표현으로 설명하기도 하였다. 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식적이거나 겉치레하는 말들을 하기 마련이다. 영어권에서 인간을 뜻하는 ‘Person’이라는 말은 연극을 하는 배우가 쓴 탈에서 유래였는데, 이는 곧 탈 속에 자신을 감추는 것은 인간의 본능을 꿰뚫은 단어라 볼 수 있다. 직설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이미지의 서양도 하얀 거짓말(white lie)과 같이 예의를 갖추거나 상대를 배려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또한 우회적으로 돌려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을 낮추고 존대와 겸양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어떠한 의도로든 간에 가식적이고 겉과 속이 다른 것은 국적을 떠나 모든 인간의 공통적 특질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의 이러한 겉과 속이 다른 태도에 더 집중하고 이를 민족의 대표적 특징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참고 자료
『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문예출판사, 2008
『다테마에를 넘어 일본인 속으로』 미즈노 슌페이, 좋은책 만들기, 2000
『(새) 먼나라 이웃나라 - 일본1(일본·일본인편)』이원복, 김영사, 2000
『조선을 탐한 사무라이』 이광훈, 포북(forbook), 2016
“일본은 겉과 속이 다를까?”, 『한국일보』, 2020.08.05
“일본 정부, 혼네와 다테마에”, 『중앙일보』, 2019.11.15
“혼네와 다테마에”, 『광주일보』, 2018.11.28
일본어로 풀어보는 일본사회: 다테마에(建て前)와 혼네[本音], 한일재단 일본지식정보센터, www.kj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