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원-학교폭력-학생의이해-죄많은소녀-과제

소개

영화 <죄많은소녀>를 감상하며 학교폭력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영화의 내용에 관한 스포일러가 담겨있으며, 영화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를 글로 옮긴 것입니다.
자료는 참고만 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카피와 무단사용을 금지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영화 <죄 많은 소녀>는 한 소녀의 죽음으로 시작해 또 다른 소녀의 죽음으로 끝나는 이야기이다. 오프닝 장면에서 주인공 ‘영희’가 수화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후반부에 이 장면이 자막과 함께 다시 보여지며 수화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된다.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와 영화의 전반적인 어둡고 심각한 분위기가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보는 내내 감정적으로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다. 허구의 이야기이지만 현실속의 사건들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도 들게 해 정말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것만 같아 무섭기도 했다. 학교폭력의 주체인 학생들과 그와 관계된 주변 어른들의 모습들을 보며 난 어떤 어른일까 자문해보고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청소년기를 학교에서 주로 보낸다. 인생 주기를 놓고 보았을 때 이 시기는 가장 충동적인 에너지가 강하고 그에 반해 자신의 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는 자제력과 통제력이 부족한 시기이기도 하다. 교사로서 아이들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 판단하고 단정지어 버리는 것이 어떤 아이들에게 극복하기 힘든 상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된 영화였다.

II. 본론
영화는 주인공 ‘영희’의 수화로부터 시작된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영희는 경민이 실종되기 전날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다는 이유로 의심을 받고 모든 죄를 떠안게 되는 인물이다. 겉으로 보기에 별 문제 없어보이던 ‘경민’이 갑자기 자살했다는 것을 경민의 엄마는 물론이고 선생님, 형사들도 납득할 수 없으므로 끊임없이 원인을 찾고 탓하기 위한 누군가를 찾는다. 영희는 이 과정에서 결백을 주장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오해와 불신은 더 커지게 된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여겨 보았던 부분이기도 하고 가장 씁쓸하기도 했던 것은 교사들이 아이들을 교육하는 방식이었다.

참고자료

· https://imnews.imbc.com/news/2020/politics/article/5930455_32626.html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9/20201019021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