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횡성 농협 배합사료공장을 다녀와서

목차

없음

본문내용

횡성에 위치한 농협 배합사료 공장에 들어선 첫 느낌은 뭐랄까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하다는 느낌이었다.
견학을 오기 전에 생각한 사료공장은 일반적으로 보는 대형 공장쯤 될 것이라는 것이 나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지게차만이 바쁘게 돌아다닐 뿐 별다른 자동화된 느낌 또한 들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로 공장에 들어섰을 때는 중앙통제실에 의해 모든 공정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의 손이 최소한으로 필요한 공장내부는 삭막하기 조차했지만 최대한의 효율을 가질 수 있는 구조였다. 담당자는 사료의 배합 비율은 컴퓨터에 내장되어있고 이것은 순식간에 배합비율을 결정하고 스스로 배합을 하여 사람이 할 일이라고는 포장봉투에 담는 것과 지게차를 이용하여 배합사료를 운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시설을 위한 최초설비에 들어가는 금액은 아마 상당히 많이 들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것은 인건비의 절약과 빠르고 정확한 생산을 통해서 더욱 많은 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이 인건비는 생산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요소로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일 뿐만 아니라 인력관리라는 정형화 될 수없는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웬만하면 줄이고 싶은 입장일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자동화된 기계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시스템과 기계관리를 위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지겠지만 인력을 줄이는 것에 비해서는 이 비용을 감수하는 것이 더욱 이익이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