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화 <컨택트> 감상문

소개

테드 창의 소설인 <네 인생의 이야기>을 원작으로 2016년 개봉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 <컨택트> 감상문입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고, 상징적인 의미를 해석하고 우리의 삶과 연결하여 생각해본 내용과 느낌을 담았습니다. 이 레포트는 2019년 1학기 수업에서 A+를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Contact란, 연락; 닿음, 접촉; 관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원제는 <Arrival>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컨택트라는 이름으로 상영되었다. 미지의 생명체와 만남을 다루는 이 영화에서는 ‘닿음’을 뜻하는 제목을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을까? 장르는 SF영화로 구분되지만, 나를 그 상황 속에 대입하여 내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철학적 의미까지도 전해준다.
이 영화는 알지 못하는 세계에서 온 생명체의 도래로 인한 인간들의 불안함과 함께, 그들과의 소통을 해 나가는 방식과 그 상황들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생긴 미지의 생물체 헵타포드와의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 두 명이 등장한다. 물리학자 이안과 언어학자 루이스가 동행하게 되는데, 그들은 네모난 투명 벽을 하나 두고 소통을 해 나간다. 루이스는 소통을 위해서 우리의 언어를 한 단어씩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루이스는 보호복을 벗고서 완전히 그녀를 드러낸다. 눈으로 직접 보아야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 그 이후로 소통에 진전이 생기기 시작한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루이스의 소통 방법에 반대하며, 웨버 대령은 루이스와의 갈등을 빚기도 한다. 지구로 온 정체모를 생명체로부터 국가를 지켜야 하는 웨버 대령이 당장 원하는 건 ‘그들이 왜 지구에 왔는가?’에 대한 대답이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