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쓰백'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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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개봉한 영화 ‘미쓰백’은 실화를 모티브로 각색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평택아동 살해 암매장 사건. 흔히 ‘원영이 사건’이라고 불리는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사건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여러 아동학대 사건과 문제를 이야기한다.

영화의 전반부와 중반부는 백상아(한지민)과 김지은(김시아)의 이야기가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 상아와 지은, 이 두 사람은 부모에게서 학대를 당해왔다. 상아의 어머니는 술을 마시면 상아를 학대했고, 죽을 뻔 했던 경험이 있다. 이 사건 이후 상아의 어머니는 자신이 아이를 죽일 것 같다는 생각에 상아를 버린다. 지은이는 9살이며 집에서 아버지와 내연녀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내연녀는 지은이를 때리고 제대로 밥을 주지도 않고 어느 날은 추운 겨울인데 몸에 물을 뿌려놓고 화장실에 방치해 놓았다. 이 장면이 평택아동 살해 암매장 사건을 각색한 부분인 것 같다. 영화 초⸱중반을 보면서 정말 화가 많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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