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와 철학적 이해 - 이데올로기, 신화, 헤게모니를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0.02.11
- 최종 저작일
-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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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와 철학적 이해 - 이데올로기, 신화, 헤게모니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대중문화와 이데올로기
Ⅲ. 기호와 신화
Ⅳ. 대중문화 속의 신화읽기
Ⅴ. 대중문화와 헤게모니
Ⅵ. 결 론
본문내용
대중문화란 무엇인가? 우리는 일반적으로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본질적 요건으로 문화를 들고 있다. 그런데 문화는 인간을 이중적으로 조건 지우고 있다. 인간은 문화 창조자이지만, 동시에 문화에 의해 성장하는 존재이다. 즉 문화는 ‘인간의 제2의 탄생’이며, 인간은 자연을 통해 태어나지만, 문화를 통해 재창조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문화 연구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규정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인간의 본질 규정으로부터 문화의 특성들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이러한 정신사적 전통 속에서 오늘날 지적 세계의 화두로 문화에 대한 논의는 ‘담론의 홍수’를 이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현대 사회의 필연적 소산으로 간주되는 대중문화는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는 조건이며, 현실적으로 우리를 강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대중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중문화를 정의 내리는 언어적 개념 ‘mass culture', ‘popular culture',에 대한 분석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대중문화란 용어는 독일어의 ‘마스’(mass)와 ‘쿨투어’(kultur)의 복합어이다. ‘마스’(mass)란 일반적으로 유럽사회에서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계층을 지칭하는 의미로, 현대적 의미로 볼 때 중상층 이하의 노동자계층 및 가난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마스’는 개인이나 집단의 성원이라기보다는 분별없는 군집이며, 심지어는 폭도라는 뜻까지도 내포하고 있다. ‘쿨투어’는 원래 ‘땅의 경작’을 의미한 라틴어 쿨투라(Cultura)에서 나온 것이지만, 나중에 철학이나 학습의 의미를 지니며 윤리적 사회 관계로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었다. 이러한 문화의 의미는 학습을 통한 ‘정신의 경작’이라는 의미로 전환되고 인간의 모든 의식적 활동과 그 산물을 총체적으로 가리키게 되었다.
그렇지만 ‘mass culture'’라고 할 때는 ‘문화적으로 세련되지 못한’ 다수에 의해 통용되는 상징적 산물을 의미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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