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들의 전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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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방송에 나온다. 자동차뿐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로봇화, 자동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이미 맥도널드나 버거킹, 잔치국수집, 보쌈집 등 카운터 인력이 없어지고 있다. 장사를 비롯해 사업체가 인력을 줄여 이득을 남기려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고 봐도 된다. 아마도 고위층, 상위층 사람들은 자동화 물결의 시대에도 잘 살아남을 것이다. 문제는 보통의 교육을 받고 보통의 삶을 사는, 흔히 중간계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전체 구성인 중 중하위권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심한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근미래에는 이들의 일자리가 대부분 자율이라는 이름으로 자동화될 것이다. ‘보통사람들의 전쟁’은 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보통 사람들의 일자리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변호사 출신의 창업컨설팅 회사 대표가 신랄하게 파헤친 책이다. 대만계 이민 2세인 그는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녹였다. 저자는 미래가 “점점 인력을 많이 쓰지 않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상황”이라고 꼬집는다. “대규모 기술 재교육이 필요”하지만 이를 따라오지 못해 “일자리를 잃어버린 세대의 도래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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