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평생학습관 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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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화성시평생학습관을 다녀왔다.
화성시평생학습관의 학습 이념은 자신을 위한 가치학습, 타인을 위한 배려학습, 우리를 위한 순환학습, 모두를 위한 공동학습이라고 한다.
화성시 마크는 다양한 세대가 서로 소통·공감하여 평생학습으로 자아실현의 꽃을 피우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또한 마크를 나비로 형상화하여 평생학습을 통한 ‘나비효과’가 화성시 전체로 퍼져 나가기를 소망하는 의미 또한 있다고 한다.

화성시평생학습관은 1층에 학습길라잡이라는 곳으로 설정하였고, 흔히 아는 강의실의 구조가 아니라 마루로 이루어진 학습시설 등을 갖춤으로 인해 기존의 문화센터나 문화활동을 위한 곳과 차별화 되었다고 설명해주었다.
화이트보드에 한자까지 쓰시면서 언급해주신 점도 있었는데 평생교육관이 아닌 평생‘학습’관이라는 것이다. 교육은 교수자 입장에 쓰는 단어이며, 학습은 수요자 입장에 쓰는 단어라고 하셨다. 즉, 학습을 하는 자를 위해 만든 기관이라는 것이다.

이어서 화성시 평생학습기관의 프로그램과 현재의 글로벌 환경에서 바라본 평생교육 및 나라별 프로그램을 비교해보려고 한다. 그전에 먼저 평생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환경과 나라별 프로그램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일단 평생교육에 미치는 글로벌 환경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세계시민성의 함양이라는 관점에서 국제협력이나 이해가 요구되기 때문에 국제기구가 주도하여 평생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주도적인 기구는 유네스코와 OECD이다.
유네스코는 각자의 전 생애에 걸친 인격적, 사회적, 직업적 발달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으로 개인과 집단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인 평생교육을 중시하며, OECD는 의무교육 또는 기본교육 이후에 전 생애에 걸쳐 주로 직업활동과 교육에 순환적으로 참여할 수 있또록 만드는 종합적 교육전략인 순환교육을 중시한다. 유네스코, OECD와 더불어 유엔기구도 중요한데, 유엔기구는 국가 간의 협력 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협력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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