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글짓기][평화통일 글쓰기][남북이산가족]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산가족을 소재로 큰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소개

[호국보훈의 달 글짓기][평화통일 글쓰기][남북이산가족]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이산가족을 소재로 큰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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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각종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통해 남북관련 기사나, 이산가족 찾기 방송을 볼 때면 시골에 계신 증조할머니가 생각난다. 할머니를 생각하면 조그만 방에서 쪼그려 앉아 한숨을 내쉬며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만이 내 머릿속을 스쳐간다.
할머니에 대한 기억은 중학교 때로 거슬러간다. 중학생 때 나는 할머니 댁을 방문한 적이 있다. 증조할머니의 말동무를 해드리기 위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오랜 시간 들어드렸다. 거기서 난 처음으로 큰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우리 아들은 너 만한 나이에 6.25전쟁이 터져 전쟁터로 갔단다. 떠나가는 아들을 가지 말라고 붙잡고 붙잡았지만 금방 돌아온다는 말만 남기고는 떠나버렸지. 난 아들을 전쟁터에 보내고는 밤낮으로 기다렸단다. 그러다가 전쟁이 끝나고 몇 년을 더 기다렸지만 아들은 끝내 돌아오지 않더구나. 그 후에 아들을 찾기 위해 전국을 수소문하여 찾아다니고 광고를 했지만 찾지를 못했어.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