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들어가며2.후삼국 분열의 원인
1)중대에서 하대로
2)골품제의 쇠퇴
3)호족의 대두
3.후백제
1)견훤의 출생과 후백제 건국
2)후백제 체제정비와 전성기
3)후백제의 멸망
4.후고구려
1)궁예의 출생과 태봉의 건국
2)후삼국의 대립
3)고려의 건국과 삼국통일
5.나가며
본문내용
1.들어가며후삼국은 10세기 무렵 통일신라말기의 후백제, 태봉, 신라를 통틀어서 이루는 말이다. 후삼국시대가 개막되는 시기를 견훤이 진성여왕 6년(892년)에 무진주(지금의 광주광역시)를 점령했을 무렵으로 삼고 있음이 비교적 일치된 정설이다. 후삼국이 존속한 시기는 약 40년 정도의 짧은 시기였다. 7세기 중엽 신라가 고구려, 백제를 통일하고 약 300년 만에 다시 신라의 분열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사회적으로 엄청난 혼란이 발생했다. 삼국 통일전쟁이후 남북국으로 발전해 오던 신라와 발해가 후삼국을 거치면서 고려로 재통일 되는 과정을 겪게 된 것이다. 지금부터 신라가 분열된 원인과 견훤이 건국한 후백제, 궁예가 건국한 태봉 그리고 그들을 모두 통일한 고려의 건국과정과 각 나라가 멸망한 과정들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각 국 사이의 대립관계, 우호관계 그리고 그 사이에 등장하는 인물과 정책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시 후삼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발해와 거란에 대해서도 그 중요성을 무시 할 수 없다. 후삼국이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던 것만큼 급변했던 그 당시 사회의 모습과 각국 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서 보아야 할 것이다.
2. 후삼국 분열의 원인
1)중대에서 하대로
신라 무열왕과 문무왕은 양대에 걸쳐서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고, 연합군으로 끌어들인 당군을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문무왕 16년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했다. 신라 중대의 안정은 강력한 왕권 덕분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런 확고한 체제 위에 평화로운 시절이 1백여 년간 계속되었다. 그러나 경덕왕에 이어 혜공왕이 어린 나이로 임금에 즉위하고부터는 점차 나라의 형세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혜공왕은 여덟 살의 나이로 임금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나라의 모든 일을 어머니인 만월 부인이 맡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권력을 쥐고 나라 일을 처리한 인물은 상대등 김만종과 시중 김양상이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만월 부인을 중심으로 한 그 일가와 김만종, 김양상의 일파가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여 권력 다툼이 벌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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