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예술성과 상업성
- 최초 등록일
- 2019.04.20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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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각과 비전, 무엇을 보고 있는가?
2. 영화는 문화다.
3. 문화는 산업이다.
4. 문화산업으로 영화를 이해한다.
본문내용
- 영화는 문화다. 문화는 산업이다. 문화산업으로 영화를 이해한다.
1. 시각과 비전, 무엇을 보고 있는가?
헬렌 켈러. 타고난 불행을 딛고 성공한 그녀에게 어느 기자가 “앞을 볼 수 없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보다 더 불행한 자는, 눈으로 앞은 보지만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이지요.”라고 말했다.
생물학적인 시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긴 안목이다. 공간적인 앞을 보는 것은 ‘시각’(eyesight)이지만 시간적인 앞을 내다보는 것은 바로 ‘비전’(vision)이다. 비전은 창의력과 미래에 대한 신념과 의지에서 비롯된다.
2. 영화는 문화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는 “인류의 미래는 여가를 어떻게 수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여가야말로 인간이 문화적인 삶을 즐기는 시간이다.
대한민국도 물질적으로 점점 더 풍요로워지고 경제 수준도 선진국의 초입에 진입하게 되자 온 사회가 부쩍 문화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중들이 여가시간에 무엇을 하는가를 조사한 통계를 보면 ‘수면’, ‘TV 시청’ 등의 순으로 나온다. 여가시간에 잠을 자고, TV를 본다는 것은 여전히 대중의 삶이 그리 문화적이지 않음을 방증하고 있다.
모든 차이는 문화로부터 비롯된다. 남들보다 뒤처지고 남의 것만 모방하는 것도 문화이고, 언제나 새로운 것을 만들고 리드해 가는 것도 문화다.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는 이미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
문화연구가 레이먼드 윌리엄스(Raymond Williams)는 “영어 단어 중에서 가장 정의하기 어려운 단어 중 하나가 문화(culture)”라고 말했다. 문화라는 용어는 그만큼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사용하는 사람마다 의미가 다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