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8.12.27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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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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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기존에 흔히 접하던 ‘디자인에 관한 책’이 아니다. ‘지(知)를 디자인하는 시대’의 경영이라는 관점에서, ①상품 이노베이션 등에 관한 지(知)의 방법론으로서의 디자인 ②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한 생산 시스템으로서의 디자인 ③지속적인 경영 혹은 인간 중심의 영영과 리더십 철학으로서의 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분석하고 디자인의 지식 기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 책은 각각 3개씩의 Chapter를 가진 2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는 디자인을 ‘상품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닌 ‘경영을 위한 지(知)’로 풀어본다. 상품 및 서비스 단계의 디자인 씽킹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법으로서의 지식 디자인은 Chapter1에서 살펴보게 된다. ‘디자인 씽킹’은 말 그대로 생각을 함에 있어서 디자인을 기반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인간과 조직 그리고 기업의 이노베이션을 위해서 말이다. 세상에 그 많은 것들 중에 왜 하필 디자인이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이슈일까? 그 이유를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디자인의 역사와 사회 역사를 간략하게 알아보자면, 19세기는 농경사회와 산업사회가 공존하는 사회로 아직까지는 삶을 영위하는데 급급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시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이라 칭할 수 있는 것들은 예술 및 공예품뿐이었고, 그에 대한 수요는 상류층이 주를 이루었었다. 농경사회를 탈피해 진정한 산업사회로 진입했다고 할 수 있는 20세기는 먹고 살기 급급한 사회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재화를 구매할 여력이 커져가는 사회였다. 이 시대는 대량생산과 기술 중심의 제조로 산업디자인 이라는 측면이 대두되었고, 초기에는 그저 재화의 본질적인 가치만 전달되면 되었던 거라면, 초기 이후에는 변화와 다양성의 폭이 점점 넓어져 가는 시대로 변화하였다. 그 예로는 비용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포드의 T모델이 GM의 디자인이라는 가치가 부여된 심미성 있는 차량들에 의해 퇴색되어버린 사례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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