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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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자본론은 불온한 생각(흔히 빨갱이 사상이라고 한다.)을 갖게 하는 서적이라 하여 금지 서적으로 지정 했다고 한다. 이 책은 마르크스가 19세기 자본주의 사회를 연구하고 분석한 책이다. 국내에서 성인용 3권으로 출간된 책을 한권으로 엮은 것이다. 가치의 문제에 대한 1권은 1-8장으로 엮었고 자본주의가 운영되는 방식을 설명한 2-3권은 9장에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상품의 생산과정에서 (노동자의 노동과 생산수단의 결합하여) 잉여가치가 발생하고 자본가의 이기심은 잉여가치의 증대를 위해서 노동자를 착취 (근로시간을 늘리거나 임금을 최대한 깎아서) 한다고 주장한다.
이 과정서 노동자는 노동소외 (인간을 목적이 아닌 잉여 가치 생산의 도구로 보는 것)를 겪게 된다고 했다. 또한 잉여가치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자본가는 노동 생산성의 증대를 꾀하게 되고 그 과정서 분업이란 형태가 발생하여 기계와 자본에 대한 노동자의 종속을 심화 시켜 더 큰 노동 소외가 발생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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