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의 의의

목차

1. 소유 경영자
2. 고용 경영자
3. 전문 경영자

본문내용

기업가란, 기업을 관리 ․ 운영하는 주체를 말한다. 기업은 영리경제의 단위이며 개별단위체이다. 따라서 기업의 주체가 되는 기업가는 영리활동의 주체이자 자본의 소유자이다. 이것이 바로 고전적인 의미에 있어서의 기업가인 것이다. 이와 같이 고전적인 자본주의체제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기업자본의 제공자가 동시에 그 운용자, 즉 경영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출자자로서의 기업적 기능과 경영자로서의 전문적 기능과는 아직도 분화되지 않고 기업가라는 용어가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금세기에 들어와 기업이 대규모화되고 복잡다단해지면서, 특히 주식제도가 발전하여 많은 출자자가 출현함으로써 주식의 분산에 따른 소유와 경영의 분리가 촉진되기에 이르렀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점에서 볼 때 경영자는 역사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 즉 소유경영자, 고용경영자 및 전문경영자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소유경영자
산업화 초기에는 기업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전문적인 경영능력도 별로 요구되지 않아 출자자인 소유주가 직접 경영권을 갖고 경영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다. 이 시대에는 생산이 단순해서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소비자의 욕구에 대한 이해 없이도 판매기능의 수행에 어려움이 없었고, 대규모의 자본조달이나 운용이 요청되지 않고 조직의 규모가 작아 쉽게 조직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소유주 자신이 스스로 경영을 담당하는 것이 가능했다.
이와 같은 경우 소유주 또는 기업가 자신이 경영자를 겸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출자자와 경영자가 분리될 필요가 없는데 이러한 경영자를 소유경영자(owner manager)라고 한다. 곧 소유경영자란 기업의 출자자임과 동시에 경영자인 사람으로서 흔히 기업가(entrepreneur)라고도 불린다.
이들 소유경영자는 자본의 조달과 운용 및 위험부담, 의사결정, 지휘, 통제 등의 기능을 모두 담당하였으며, 기업가기능과 경영자로서의 전문기능이 분화되지 많았다. 이와 같은 유형의 경영자는 오늘날 중소기업과 같은 비교적 소규모 기업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또한 그 기업조직이 대규모일지라도 자본의 대부분을 출자하고 동시에 경영자로서 기업조직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면 그로한 경영자도 소유경영자인 것이다.

참고자료

· 경영학 - 최수형/추교완 외 1명 저, 피앤씨미디어, 2013
· 2018 재미있는 경영학 워크북 - 최중락 저, 상경사, 2018
· 경영학의 이해 - 이규현 저, 학현사, 2018
· 사례중심의 경영학원론 - 김명호 저, 두남, 2018
· 내일을 비추는 경영학 - 시어도어 레빗 저/정준희 역, 스마트비즈니스, 2011
· 경영학의 진리체계 - 윤석철 저, 경문사, 2012
· 국제경영학 - 김신 저, 박영사, 2012
· 경영학원론 - Gulati Mayo 외 1명 저, 카오스북,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