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복지 역사]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발달과정

목차

I. 전통사회
II. 일제시대
III. 해방이후~50년대(요보호 노인 구호사업 단계)
IV. 1960년대(생활보호법상의 노인보호단계)
V. 1970년대(노인복지제도 발아단계)
VI. 1980년대(노인복지제도 확립단계)
VII. 1990년대
VIII. 2000년대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회복지에 있어서 실천방법은 그 시대의 정치적 ․ 문화적 ․ 사회적 현상에 따라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는 사회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여러 방법들이 제시되어 왔다.
마찬가지로 노인문제로서의 노인복지 또한 시대별로 어떠한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하였는지 알아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현대 노인복지제도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 전통사회부터 현재까지의 노인복지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 전통사회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는 효와 경로가 강조되었는데, 보시제도와 불교의 대자대비사상의 영향을 받아 노인을 공경하였다. 백제의 다루왕은 노부모에게 효성을 극진하게 한사람에게 벼슬을 주었고, 신라의 유리왕도 몸소 노인을 섬기는 본을 보였고,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노인복지에 대한 다양한 사업이 시행되었다. 고려사에 의하면 성종 9년부터 노인구호대책은 상당히 구체적이면서도 광범위하게 실시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태조 11년에는 후기고령자에게 노인봉사자인 대정을 두어 양로하게 하였는데 이는 오늘날의 가정봉사원서비스의 원초적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성종 10년에는 모든 국민에게 80세 이상의 노인을 극진히 모시라고 왕명을 내렸고, 현종 2년에는 '환과고독'에 속한 4종류의 궁핍한 사람들 (1)늙은 홀아비, (2)늙은 홀어미, (3)어린 고아, (4)자식이 없는 노인에게 의복과 식량을 주었다. 또한 노인에게는 특정관직을 주어 노후 문제에 대처하게 하였고, 현종 11년에는 70세 이상의 부모가 병이 들었을 경우 관리들에게 20일 내지 200일의 휴가를 주어 양로하게 하였고, 고구려의 진대법에 따라 굶주린 노인에게 양곡을 춘궁기에 빌려주고 가율에 거두는 제도가 있었다. 고려시대는 흑창, 의창, 상평창, 유비창 등 창제제도로 경제생활을 도모하였으며, 양로원을 베풀었고, 문종 3년에 설치된 동서대비원과 혜민국은 의료구제기관으로 병약한 노인을 보호하였으며, 환과고독의 요구호자에게 관비부양이 이루어졌고, 임시적 은사를 행해 군주가 경로정신을 시범으로 보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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