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그리스 로마 신화(에디스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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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각종 신화의 팬이었다. 한국 신화, 중국 신화, 유럽 신화. 신화란 신화는 모두 찾아보면서 매일매일 꿈꾸고 나만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냈었다. 상상 속에서의 나는 신들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아이였고, 전지전능한 능력을 쓰는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 24살이 되고 마주한 ‘그리스로마신화는’마냥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어릴 때 읽었던 토머스 불핀치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로 나의 신화사랑은 시작됐었다.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포세이돈. 매일매일 책을 읽다 책이 찢어지기도 하고, 환상적인 꿈을 꾸기도 했다. 친구들과 각자 신들을 맡아 올림포스 놀이를 하기도 했었다.
좀 크고 나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신화가 많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노 헤어’, 영화 ‘포세이돈’, ‘피그말리온 효과’. 순수한 어릴 적 시각에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게 된 순간이었다.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 다시 한 번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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