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사상의 개요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7.12.17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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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 과학, 기술 분야
천문학 분야 : 이익은 서양의 천문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였으며, 김석문은 지전설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주장, 이것을 바탕으로 성리학적 세계관을 비판하기도 했다. 홍대용은 과학 연구에 힘썼으며, 김석문에 이어 지전설을 주장하였다. 또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무한 우주론을 내놓았는데, 당시로서는 대담한 주장이었다. 이리하여 조선 후기의 천문학은 전통적 우주관에서 벗어나 근대적 우주관으로 접근해 갔다. 현종 때인 1669년에 이민철과 송이영은 각각 혼천시계를 발명하였는데, 1960년대 전상운 교수는 그 중 송이영의 혼천시계에‘동양과 서양의 과학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산물’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성주덕은 <서운관지>를 펴내었는데, <서운관지>는 서운관의 내력과 천문·지리·역법(曆法)·기상 관측에 관한 사실에 대한 기록 때문에 독창적이고 정확하다고 한다.
의학 및 생물학 분야 : 허준은 <동의보감>을 쓰는 업적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의학과 중국의 의학을 결합, 정리하였다. 정약용은 마진(홍역)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키고 이 분야의 의서를 종합하여 <마과회통>을 편찬하였으며, 박제가와 함께 종두법을 연구하여 실험하기도 하였다.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을 저술하여 사상의학을 확립하였다. 생물학과 관련된 저서로는 김려(金?)의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魚譜)> 등이 있다.
농업 기술 분야 : 실학자들은 농업의 발달에 관심을 가졌으며, 이의 영향으로 많은 농서가 편찬되었다. 신숙은 《농가집성》을 펴내 벼농사 중심의 농법을 소개하고, 이앙법의 보급에 공헌하였다. 박세당의 《색경》, 홍만선의 《산림경제》, 서호수의 《해동농서》등이 대표적 농서이다. 조선 말기 서유구가 편찬한 《임원경제지》는 농업과 농촌생활에 필요한 것을 종합한 일종의 농촌생활 백과사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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