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을 읽고 (독후감, 후기)
- 최초 등록일
- 2017.12.16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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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의 존재 유무에 대한 고찰을 담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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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킨스의 글은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내용이지만, 전반적으로는 기독교의 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방향으로 글이 전개된다.
도킨스는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저자 자신(인간)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 이 질문에 반드시 답해야할 것이다.
도킨스는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논증 중 귀납적 논증방식(현 세계를 관찰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으로 유명한 13세기의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 존재 증명 다섯 가지 증명을 소개하며 이 논증이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하다고 반박한다.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 존재 증명 다섯 가지>
1. 부동의 원동자, 그 어느 것도 선행 원동자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것은 회귀로 이어지며, 회귀로부터의 유일한 탈출구는 신이다. 무언가가 최초의 움직임을 일으켜야 하며, 우리는 그 무언가를 신이라 부른다.
2. 원인 없는 원인, 자체가 원인인 것은 없다. 모든 결과에는 앞선 원인이 있으며, 여기서도 우리는 회귀의 압박을 받는다. 그것은 최초의 원인을 통해 종식되어야 하며, 우리는 그것을 신이라 부른다.
3. 우주론적 논증. 그 어떤 물체도 존재하지 않던 때가 있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금은 물체들이 존재하므로 그것들을 출현 시킨 비물리적인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며, 우리는 그것을 신이라고 부른다.
4. 정도논증. 우리는 사물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안다. 말하자면 선이나 완벽성 같은 것에 정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최대값과 비교해야만 그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인간은 선하면서 도 악할 수 있으므로, 최대 선은 우리 안에 있을 수가 없다.
따라서 완벽성의 기준이 될 만한 최댓값이 있어야 하며, 우리는 그 최댓값을 신이라고 한다.
5. 목적론적 논증 : 세계의 사물들, 특히 살아있는 것들은 마치 설계된 듯이 보인다. 우리가 아는 것 중에 설계되지 않았으면서 설계된 듯이 보이는 것은 전혀 없다. 따라서 설계자가 있는 것이 분명하며, 우리는 그것을 신이라 부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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