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ck의 원인, 단계, 증상, 치료를 상세하게 적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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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체액 손실로 인한 쇼크
화상의 경우 혈장은 손상 받은 모세혈관을 거쳐 간질세포를 통하여 유실되고 또한 전해질의 손실도 크고 혈류량도 저하된다.
그 결과 혈액의 점도(viscosity)가 증가되어 혈액의 흐름이 더욱 느려진다. 탈수성 쇼크는 구강 섭취가 저하되거나 상당히 많은 양의 체액이 유실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과격한 운동으로 심한 발한과 수분이 알게 모르게 유실되는 경우나 지속적인 구토, 설사, 다량의 소변 배출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당뇨병성 쇼크의 경우 혈당의 증가 때문에 신장세뇨관에서 수분의 재흡수가 되지 않아 올 수 있다.

2) 심인성 쇼크
심인성 쇼크는 심근의 기능이 충분하지 않거나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힌 것이 근본적인 이유이다. 즉 심장 펌프기능에 장애가 있을 때 일어난다. 심장박출력이 부진하면 전신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여 조직이 기능을 잘 하지 못하게 되고 대사산물의 배설도 곤란하게 된다.
가장 일반적인 심인성 쇼크의 원인은 심근경색증이다. 심근경색증이 있을 때에는 경색된 부위는 기능이 소실되고 그 주위 부분만이 약하게 수축된다. 이로 인해 심장의 펌프 활동이 약해지고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저혈압, 발한, 축축한 피부, 소변 배설량의 감소, 의식의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그 외에도 판막부전증, 심장부정맥, 심장압전, 폐색전 등으로 올 수 있다. 심인성 쇼크는 쇼크 중에서 가장 치명적이다.

3) 혈관성 쇼크
정상적으로 혈관근육은 일정한 긴장력을 유지하고 있다. 혈관근육의 긴장력이 부적절하고 약해지면 혈관벽이 이완되고 수축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혈관의 구경이 증가되어 혈류속도가 저하되므로 충혈상태가 된다. 이때는 전신순환 혈액량의 실질적인 변화는 없으나 혈액량이 체내에 고르게 분포되지 못한다. 혈관근이 심하게 이완되면 혈압이 저하되므로 심박출량도 줄어든다. 그리하여 주요 인체 장기조직을 위한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조직의 무산소증이 나타나 세포가 괴사된다. 아나필락틱 쇼크, 신경성 쇼크, 패혈성 쇼크가 여기에 속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