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상해전기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7.11.04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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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상하이. 이름만 들어도 반갑고 좋은 기분이 드는 것은 상하이에서 유학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일까? 푸단(复旦)대학에서의 어학연수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하고 여유롭던 1년이었다. 1년 동안 신(新) 중국문명의 정점에서 중국의 도시화, 현대화를 원없이 체험하고 느꼈던 나로서는 그 화려함에 취해 이 현대문명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나온 것인지 궁금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상해전기를 보고 상하이가 비단 중국에서 가장 현대화를 뽐내는 도시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관점에서도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상해전기를 보며 이번 6월 상하이 연수에서 그 동안 몰랐던 상하이가 갖고있는 중국 근현대사의 흔적들을 따라 여행하며 몸소 체험하고 싶어 졌다.
19세기 상하이는 서양의 끝 없는 개항 요구에 강제로 문을 열게 되었고 ‘태평천국’ 사태로 인해 많은 서양 자본가들이 들어와 외국인 자유경제구역(조계지)가 형성되었다. 근대에서도 다사다난했던 상하이는 현대인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수 많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보았고, 끊임없이 승리와 패배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격동적인 시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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