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창작 동화 '덜렁이 전도사님(3) - 나는 엄마를 닮았으니까'

소개

아이들에게 창조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면 아이들이 기독교를 진심으로 수긍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기독교의 창조론을 의심할 수 없었기 때문에 믿음생활을 시작했고 기독교에 관한 창작동화까지 쓰게 되었거든요. 창조론을 믿으라고 말하는 것보다 창조론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선생님들이 여기는 자세로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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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교회 어린이부 전도사님은 ‘너희는 정말 예뻐, 아마 너희가 얼마나 예쁜지 지금은 모를 거야’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 중 대부분은 그 말이 우리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예쁜 친구들도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 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예쁜 친구들이야 기분이 잠시 좋긴 하겠지요.
나는 대부분의 친구들처럼 그 말을 들었을 때 내게 해당되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못생겼다는 것은 알지만 어쩌면 중학교 졸업할 때쯤에는 예뻐 보일 수도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주 일요일 오후에 엄마가 지나간 사진들을 정리할 때 도와드렸는데 엄마의 중학교 졸업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기 때문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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