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핵심 내용 정리

목차

제1부 임지에 도착하기[부임(赴任)]
제2부 자기를 다스리기[율기(律己)]
제3부 공무를 받들기[봉공(奉公)]
제4부 백성을 사랑하기[애민(愛民)]
제5부 이전(吏典)
제6부 호전(戶典)
제7부 예전(禮典)
제8부 병전(兵典)
제9부 형전(刑典)
제10부 공전(工典)
제11부 어려울 때 도와주기[진황(陳荒)]
제12부 관직에서 물러나기[해관(解官)]

본문내용

제1부 임지에 도착하기[부임(赴任)]
제1조 임명 받기[제배(除拜)]
1. 다른 벼슬은 구해도 좋으나 백성을 기르는 벼슬을 구해서는 안 된다.
2. 임명을 받은 직후에 재물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3. 새 수령을 맞이하는 데 필요한 쇄마전을 이미 공적 비용으로 받고서 또 백성에게서 거둬들인다면 이것은 임금의 은혜를 감추고서 백성의 재물을 약탈하는 것이니 이런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제2조 행장 꾸리기[치장(治裝)]
1. 행장을 꾸릴 때 의복과 안장 얹은 말은 다 예전 것으로 하고 새 것을 마련해서는 안 된다.
2. 이불과 솜옷 외에 책을 한 수레 싣는다면 이는 맑은 선비의 행정이다.

제3조 조정에 하직하기[사조(辭朝)]
1. 사헌부와 사간원의 관원으로부터 서경을 받고 나면 곧 임금에게 하직 인사를 드린다.
2. 공경과 대간에게 두루 하직인사를 할 때에는 마땅히 자신의 재주와 국량이 수령 벼슬을 하기에 부족함을 말할 뿐, 녹봉의 많고 적음을 말해서는 안 된다.
3. 맞이하러 온 아전과 하인들이 이르면 그들을 엄하고 온화하며 과묵하게 대해야 한다.

제4조 부임 행차하기[계행(啓行)]
1. 부임 행차하는 길에서는 또한 엄하고 온화하며 과묵하여 마치 말을 하지 못 하는 사람같이 해야 한다.
2. 관청 건물에 귀신과 요괴가 있어 아전들이 피하도록 고하더라고 그 말에 구애받지 말고 어지러운 풍속을 진정시켜야 한다.
3. 부임길에 들르는 관청에서는 마땅히 선배 수령에게 가 백성 다스리는 법을 열심히 논의해야 하고 농담으로 밤을 보내서는 안 된다.

제5조 취임하기[상관(上官)]
1. 취임 할 때에 길일을 고를 필요는 없고, 비가 올 경우에만 비가 개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2. 취임하면 관속의 인사를 받는다.
3. 관속의 인사가 끝나면 삼가 단정히 앉아 백성을 다스릴 방도를 생각한다. 너그럽고 엄숙하며 간결하고 치밀하게 규모를 미리 정하되, 그때그때의 사정에 맞게 하고 스스로 확고하게 지켜 나가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