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간호의 상징적 관계

목차

I. 가족과 같은 병원
II. 간호와 치료에 대한 신화
III. 경제적 보상과 간호

참고문헌

본문내용

여성에 대한 차별은 직장과 가정 등 우리의 모든 사회제도에 함입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결혼하고, '자연스럽게' 여성은 어머니가 된다. 남성우위는 여성이 전통적으로 남성에 대해 불평등했던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생의 초기에서부터 남성은 활동적이고 이성적이라며 격려를 받고, 여성은 타인에 대한 감정과 반응에 관여하고 자신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시험하도록 훈련된다. 또한 남성은 중요한 직무를 하고 직업에 열중하는 반면, 여성은 덜 가치 있는 일을 한다. 남성은 약한 감정을 부정하도록 격려되고, 여성은 조정자 ․ 중재자 ․ 적응자 ․ 위로자 등으로 표현되지만 이러한 행위들은 비가치적이고 묵인된 약한 존재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성격은 사회적으로 사회 내의 계획된 질서에 따라 모양지어지는데, 역사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성격은 대조적이며 보충적인 것으로 표준화되었으며, 사회 내 모든 기관은 이러한 표준과 일치되어 왔다.
집과 가족에 대한 책임을 포함한 여성의 모성기능은 여성 억압의 뿌리로 인식된다. 모성성(motherhood)이 여성성(womanhood)의 지위를 결정해 봤던 것이다. 이것은 남성우윌주의, 현 상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중심 되는 사회적 ․ 정치적 관습으로 나타난다. 모성성은 선택되는 것이라기보다 모든 여성을 위한 '자연스러운' 역할로 별다른 반감 없이 받아들여져 왔다. 반면, 남성은 부성성(manhood)이 강조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용으로 환산되어 지불되지 않고, 낮은 지위를 가지는, 공공력 세계 밖의 보수 없는 직업인 부성이기를 원치 않았던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어머니들은 아이들을 예외적으로 관리하고 다른 성인들로부터 고립시킨다. 여성인 어머니들이 가정에서의 여성-어머니로, 직업세계에서의 남성-아버지로 분리하는 것이다. 남성우위는 자신의 무력함을 지키기 위해 고안된 법과 제재를 무기로 하여 여성의 사회화를 관습화시켜 왔다. 반면, 역설적으로 어머니들은 자식들에 대해 거의 초인간적인 힘을 가진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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