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운드의 이해 감상문

소개

교수님의 영화를 활용한 생각의 기술 교양수업 중간 과제인 감상문쓰기입니다. 책은 아모르문디의 영화 사운드의 이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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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사운드, 스토리, 미장센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영화 사운드의 이해라는 책을 통해서 사운드를 중심으로 영화를 바라보았다. 우선 여러 용어들 중에서 네 가지를 소개하겠다.

하나, 사운드 디졸브 기법이다. 이 기법은 장면의 부드러운 전환을 위한 디졸브 기법을 사운드에 적용한 것이다. 앞에 나오던 사운드가 줄어들면서 뒤에 나올 사운드가 작은 소리부터 나오게 하면 두 개의 소리가 중첩되는 시간이 아주 짧은 경우 관객들은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으로 인지한다. 중첩시간을 짧게 하는 경우는 소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려는 의도로 사용한 것이다. 만약, 중첩시간을 관객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길게 늘였을 경우는 두 개의 소리를 함께 듣는다. 이런 디졸브 과정을 통해 관객은 장면과 장면을 연관지어 생각하게 하려는 감독의 의도를 반영할 수 있다. 둘, 라이트모티프 음악이다. 특정 인물이나 상황같이 의도적으로 패턴화된 맥락에서 계속 나오는 음악이다. 이 음악으로 중요한 맥락을 상징하게 되고, 음악이 나올 때마다 음악이 상징하는 맥락을 떠올리게 한다. 셋, 불가청성 음악이다. 라이트모티프 음악처럼 기억에 잘 남는 음악도 있지만, 모르는 사이에 음악이 흘러나오는 경우도 많다. 음악이 리듬을 만들기 위해 나왔을 때는 음향과 섞여 들리면서 그 선율이 특별히 기억에 남지 않는 것과 같다. 이것이 영화음악의 불가청성이다. 넷, 청점이다. 청점은 소리를 듣는 시점이다. 관객은 카메라를 통해서 시각적으로 영상정보를 얻지만, 소리정보는 카메라가 아닌 감독이 의도한 대상이 듣는 것을 듣는다.

소개한 용어들 중 불가청성 음악과 청점을 대표적인 영화로 쉽게 알게 되었다. 영화 아바타가 개봉했을 때 영화속에 몇 개의 음악이 나왔는지 기억하는가? 개인적으로 단,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 음반에는 보너스 트랙까지 총 19곡이 실렸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 내내 음악은 거의 쉬지 않고 흘러나왔다. 이것이 바로 불가청성 음악이다. 청점은 영화 그래비티로 알아보자. 그래비티의 배경은 우주다. 소리를 전달하려면 기체나 액체같은 매질이 있어야 하지만 우주는 진공상태이므로 소리를 전달할 수 없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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