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신학] 민수기 22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발락이 발람을 초청하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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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민수기 22장 개요
2. 발탁의 첫 번째 초청을 거절한 발랑(22:1-14)
3. 모압으로 향하는 발람(22:15-35)
4. 발락의 극진한 환영을 받은 발람(22:36-41)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민수기 22장 개요
비록 내부의 적이며, 원망과 불평으로 인해 불뱀의 시련을 맞아야 했던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도음으로 아랏, 아모리, 바산 등의 이방 족속들을 파죽지세(破竹之勢)로 무찌르고 점차 가나안 땅에 진입해 들어갔다(21장). 본장은 그러한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에 도착했을 때의 이야기로서 이스라엘의 승전보를 듣고 심한 위기의식에 사로잡혔던 모압 욍 발락과 그 동조자 발람의 어리석은 행각을 그 내용으로하고 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22-24장에 이르는 그 두 사람의 여러 빈의 악한 계획을 철저히 분쇄하시고 매순간口-다 오히려 당신의 뜻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으셨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복술가 발람의 입술을 통해 미래에 도래할 당신의 나라와 그 나라 왕에 대해 계시하시 기까지 하셨다(24:15-24).
이러한 발람 사건의 서두를 장식하는 본장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자국 영토로 진입해 오는 이스라엘을 두려워했던 모암 왕 발락이 그들을 격퇴시킬 생각으로 브돌의 거짓 선지자 발람을 초청하였다(1-6절). 이에 발람은 하나님의 고지(告知)를 받고서 발락의 그러한 제의를 거절하였다(7-14절). 그러나 발락이 두 번째로 초청하자 그는 물질에 대한 미련이 있어 끝내 모암으로 향하였다(15-20절). 그런데 모암으로 향하는 발람은 행로에서 하나님의 사자의 방해를 받고 또한 자신의 나귀로부터 책망을 듣게 된다(21-30절). 계속해서 여호와의 사자는 그를 향하여 마지막 당부의 말을 전한다(31-35절). 이러한 우여 곡절 끝에 모암에 도착한 발람은 발락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는다(36-41절).
이상에서 보듯이 복술의 힘으로 하나님의 군대 이스라엘을 무찌르려는 세력과 또한 물질에 눈이 어두워 그러한 자들의 협력자가 되려는 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원수로 단죄되어 마침내 극렬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참고자료

·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 데니스 T. 올슨 저, 민수기(현대성서주석), 한국장로교출판사 2000
·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민수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아카데미 2012
· 게리 버지, 앤드루 힐 저, 베이커 성경주석(구약편), 부흥과개혁사 2016
· 존 맥아더 저, 맥아더 성경주석, 아비서원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