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받은 영화 트루먼쇼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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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직장인의 하루’, ‘고3의 하루’ 라는 동영상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 동영상은 직장인, 고3의 일상을 10초 남짓한 영상에 담은 패러디 동영상이다. 이 동영상을 보며 모든 사람이 다 웃고 지나갔지만, 나는 사람들의 일상이 모두 10초 내에 담을 수 있다는 현실이 참 씁쓸하게 느껴졌다. 이 ‘트루먼쇼’에서의 주인공 트루먼도 마찬가지이다. 똑같이 반복된 삶을 살고 있고 이 삶 안에서 안주하며 지낸다. 나 또한 얼마 전까지 고3생활을 했었고, 반 아이들과 매일 ‘아침7시에 일어나 7시50분까지 학교에 와서 0교시부터 8교시까지 수업을 듣고 11시까지 야자를 하고 주말에도 나와서 자습을 하는’ 반복적인 삶을 살았었다. 그 때의 나는 반복적인 삶이지만 수능을 봐야하기 때문에 그 생활에 순응하며 생각 없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8교시 수업을 끝마칠 쯤 되면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 어제 있었던 일인지 오늘 있었던 일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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