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친구와 서울 코엑스 구경을 갔다가 우연찮게 보게 된 영화였다. 개봉한 날 이어서 별다른 심사평을 볼 수 없어 작품의 완성도라든지 후기는 보지 않고, 배우만 믿고 보게 된 영화였는데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엄마 없이 지적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둘이 살며 아이답지 않게 어른스럽고 똘똘한 예승이가 너무 대견스러웠다. (아, 이 영화의 초반에 용구가 이화여대 과잠을 입고 출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그 야구 잠바가 예승이 엄마 것이라고 한다. 예승이 엄마는 이화여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미인이었다고 한다. 숨겨진 이야기다.) 용구의 딸 바보 부성애도 마음이 따뜻해졌고 이 작품의 핵심이었던 것 같다.
마지막 재판을 위해 용구가 체력도 기르고, 자신의 진술을 외우며 준비를 많이 해갔는데 예승이를 인질로 협박당하고, 폭행당한 뒤 거짓자백을 하는 장면에선 정말 내 마음까지 무너지는 것 같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