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혈 부항

목차

1. 부항요법이란
2. 부항요법의 종류
3. 부항의 효능과 특징
4. 부항 붙이는 방법
5. 부항 시술 후 나타나는 반응
6. 시술시의 주의사항
7. 부항기의 소독

본문내용

1. 부항요법이란
부항요법이란 작은 배(杯) 즉 잔, 관(罐) 즉 동이, 항(缸) 즉 항아리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화열(火熱), 수열(水熱) 및 추기(推氣), 즉 “펌프”로 그 속의 공기를 배제하여 진공상태를 만들어 피부표면에 흡착시키는 방법으로, 이때에 발생하는 물리적인 힘을 빌어 정혈하여 체질개선과 질병의 치료, 예방하는 의료법의 일종입니다.
최근에 와서 부항요법을 새롭게 개발하여 도구도 혁신이 되었고 방법도 달라졌으며 치료범위도 확대되었고 효과도 재고되어 새로운 침구치료에 있어 중요한 보조요법이 되고 있습니다.
부항요법은 동서양 모두 가장 오래된 의술중의 한 방법으로 고대부터 널리 사용되었으나, 그 계승이 지속적,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그 원리는 부항을 이용하여 인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한국의 부항요법이라는 것은 보통 부항사혈요법(瀉血)을 말합니다.
: 압을 가해서 일시적으로 혈액순환을 차단시킨 후에 다시 혈액순환을 재개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방식의 치료.

<부항요법의 실행 배경>
건강한 생명은 건강한 혈액이 끊임없이 전신을 활발하게 순환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온갖 질병 발생에 좋은 조건은 혈액이 생리적 기능을 잃고 병들어있거나 산성화되어있으며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맺혀있을 때이다.
→ 따라서 이러한 혈액은 산소결핍으로 인하여 검붉은 색깔을 띄면서 혈액의 상태도 걸쭉해지는 등의 생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변조된 혈액으로 인하여 신체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각종 난치성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혈액의 병리적 현상을 어혈이라고 한다. 이러한 어혈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부항요법을 시행해 왔다.

이러한 부항요법이 시행된 역사가 대단히 오래전부터여서 선사시대의 동굴벽화에서도 이 부항이 나오고 있고 아메리카 인디안 족이나 아프리카 토인들에게서도 불소뿔을 이용한 흡각법을 애용했다는 기록을 볼 수 있으며, 히포크라테스 역시 부항을 가장 애용했으며 나폴레옹도 그의 고질적인 위통 때문에 이 요법을 즐겨 받았다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