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아프니까 청춘은 아니다를 읽고 - 청춘들에게 아픔을 강요하지 마라 청춘들은 이러한 사회를 만든 사람이 아니다.

소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읽고 실망한 사람들이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아프면 환자입니다.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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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군복무 시절에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란 그 유명한 책을 처음 읽어봤다. 당연히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마저 들었고, 무언가 깨닫는 것이 생길 것이라는 막연한 상상을 펼치면서 책을 읽어내려갔다.
책을 읽으면서 왜 청춘이 아파야 하는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보며 읽었으나 책 말미까지 다 읽고서도 답을 찾지 못했다.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생각을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이 책은 '네 나이 때는 다 그런 거니 그러려니 하고 견디면서 살면 빛이 오더라'라는 식의 기득권층식 겉핧기에 지나지 않았던 듯하다. 이것도 결국 내가 싫어하는, 뜨뜻미지근하게 뜬구름잡는 자기계발서의 전형을 밟고 있었다.
아프니까 청춘은 아니다. 나는 오히려 이 책이 더 '아플지언정' 마음에 든다. 이전처럼 현실을 도외시하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곧 마주하게 될 현실을 대놓고 보여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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