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대하는 나의 자세 (제2의 기계시대를 읽고)

목차

1. 인간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2. 기술은 경제를 어떻게 바꾸는가?
3. 인공지능 기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4. 기계는 인간을 대체할까?

본문내용

최근 기계와 인간의 바둑대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결과는 4대 1, 인간은 기계와의 대결에서 패배했죠. ‘기계 대표’인 구글-딥마인드의 알파고는 ‘인간’이 입력한 수천만 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에게 승리했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해주는 존재로서 기계를 인식했던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과연 기계는 아직
도 인간의 편의를 위해서만 존재할까요? 미래에는 기계가 인간의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인간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생활수준이 점차 향상됨에 따라 ‘먹고 살기’에서 ‘잘 먹고, 잘살기!’로 인간의 관심사가 이동하고 있는데요. 그에 따라 현재의 기술은 인간의 삶을 좀 더 풍족하게 해주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활용해 인간의 몸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헬스 케어 기술’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
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까지 생각하는 기계, 그러니까 ‘인공지능’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20년 8월 24일 월요일
시리(Siri,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가 추천해주는 아침을 먹으며 오늘 하루 일정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식사를 마친 뒤 출근하기 위해 ‘스마트 워치’로 차를 호출했다.
주차장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차에 타니 ‘스마트 카’는 스스로 운전을 시작하며 나에게 오늘 일정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었고, 미처 생각지 못한 미팅이 있어 차 내부에 부착된 스크린을 통해 정보검색을 시작했다. 오늘도 정말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삶을 잠시나마 상상해봤을 뿐인데, 정말 ‘꿈’만 같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것들이 컴퓨터 시대의 최고 수준의 성취 사례가 아닌, 그저 준비 운동 단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 제 2의 기계시대 (에릭 브린욜프슨, 청림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