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오아시스(Oasis) - 객관적인 편견에 갇힌 시선 - (이창동 감독) [장애인/ 사회부적응자/ 편견/ 객관적/ 주관적] [영화감상문/ 영화평론/ 영화세미나]

소개글

- 객관적인 편견에 갇힌 시선 -

[영화감상문/ 영화평론/ 영화세미나]
[키워드 : 장애인/ 사회부적응자/ 편견/ 객관적/ 주관적]
영화 <오아시스(Oasis)>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를 보면서 관객의 입장과 영화 속 등장인물의 입장이 교차되었다. 영화보는 내내 종두와 공주의 만남과 사랑이 안타까웠다.
둘의 만남은 자연스러웠다.
남자가 관심있는 여자에게 호감을 보이고 접근한다. 여자는 몇 번 만나다보니 그 남자가 마음에 든다.
여자는 남자가 없는 어느 날 밤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외롭고 무섭다. 자신도 모르게 여자는 남자의 전화번호를 눌렀다.
그렇게 남녀의 사랑은 싹트기 시작했다.
아직 사람들에게 보이는게 수줍어서 둘은 몰래 데이트를 한다. 함께 짜장면을 먹기도 하고, 헤어진 후엔 전화기를 붙잡고 서로 대화를 이어간다.

여기까지 보면 보통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불과하다. 이런 이야기는 흔하고 내 이야기 같기도 하다.
그러나 남자인 종두는 얼마 전 출소한 전과자이자 사회부적응자이고, 여자인 공주는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이며, 혼자서 거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의사소통하기도 쉽지 않다.
과연 나는 그 형사들과 주변인물들처럼 종두와 공주를 대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이성적으론 자신 있다고 말하겠지만, 부끄럽게도 실제 상황이 닥친다면 장담 못할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