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A+과제, 영화 엔딩노트 감상문, 느낀점, 호스피스병동, 성인간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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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학생들과 강의실에서 영화를 보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호스피스 병동 실습 과제로 내주셨기 때문에 죽음과 관련된 영화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제목이 엔딩노트 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다 보기 전에는 아주 슬프고 감동적인 내용일 것 이라고 생각 하였다.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영화를 계속 보았지만 내가 상상한 엄청난 내용의 감동적인 이야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방금 얘기 했듯 이 영화는 꾸며진 특별한 얘기가 아닌 일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인 남자의 딸이 직접 아버지의 죽기 전 일상을 찍은 것이다. 첫 부분을 보면 아버지는 병원에서 암 4기로 선고 받았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을 보고 우리 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우리 아버지도 암 선고를 받은 적이 있다. 원래 평소 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간암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간암 말기가 아닌 초기라 절망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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