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서는 보육교사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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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인천에 한 어린이집에서 끔찍한 CCTV영상이 발견됐다. 이는 보육교사가 4살의 아이에게 남긴 김치를 억지로 먹게 하였고, 먹지 못하고 토하자 아이의 머리를 강하게 내려치는 장면의 영상이었다.
폭행을 당한 아이는 날아가듯 내동댕이쳐졌으며, 그 교실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겁에 질려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측에서는 폭행에 대하여 교육차원일 뿐이라는 주장만을 내세웠다.
김치를 억지로 먹자 몸에서 거부 반응을 보여 토하는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는 보육교사, 이러한 행위는 참된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
음식을 골고루 먹게 하기위한 교육을 시키려했다면 보육교사는 아이가 김치를 먹지 못하는 이유를 먼저 파악하고, 그 아이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김치를 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을 것이다.
이러한 사건이 나타나는 원인 중 우리가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보육교사의 인성이다.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를 상대하는 직업인만큼 그들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인성평가는 필수적이어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인성평가는커녕 인성교육 조차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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