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 리더십

목차

1. 카이사르의 일대기

2. 카이사르의 리더십에 대한 고찰
1) 카이사르의 능력에 대한 오해
2) 카이사르의 행동이론적 분석
3) 카이사르의 거래적 리더십

3. 결론

4. 출처

본문내용

카이사르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건으로는 그가 어릴적에 술라의 이혼 요구를 묵살했던 사건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카이사르의 장인인 킨나가 정적인 술라에게 패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술라는 로마의 독재자가 되면서 킨나의 조처들을 모두 무효화하고 무효화 대상자들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그와 동시에 다른 혼처를 물색해 주었다. 그런데 카이사르는 이를 거절한 유일한 사람이었으며 회유와 협박에도 불구하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배짱이였는데 이를 카이사르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 어쨌든 이로 인해 카이사르는 처형명부에 오르게 되고 로마에도 도망치는데 결국 술라의 병사들에게 붙잡히게 되며 엄청난 뇌물을 주고 겨우 풀려난다. 그 후 어머니의 노력으로 카이사르는 겨우 처형명부에서 내려오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카이사르술라의 명령을 거부하자 술라는 카이사르가 맡고 있던 사제직을 박탈하고 그의 개인재산과 결혼지참금을 몰수했다. 그렇기에 처형명부에 오르며 로마를 떠나 도주하던 카이사르가 술라의 병사들에게 붙잡혀서 뇌물을 주고 빠져나왔다는 말은 다소 신빙성이 없다. 아마도 카이사르의 당시 행동은 카이사르가 당시 맡고 있던 사제직의 성격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고 이혼을 거부했다기 보단 술라의 결혼제안에 대해 거부했던 것이다. 사제직은 준수해야 할 금기사항과 종교적 의무로 인해 정치,군사적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성직이였다. 그렇기에 카이사르는 사제직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 없었으며 야망이 있었는데 술라의 결혼제안은 사제직의 계속적 유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성직을 수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술라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카이사르의 행동은 술라의 분노를 초래할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 술라가 분노해서 카이사르를 추방했던 것 같지는 않다. 이후 거의 10년 동안 카이사르는 술라파에 의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네이버: 율리우스 카이사르 [Gaius Julius Caesar] (두산백과)
· 참고논문: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리더십에 관한 역사적 고찰
· 참고도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 에이드리언 골즈워드 지음
· 참고도서: 리더십: 이론과 개발 - 민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