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간호학 자궁근종 사례연구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산욕기 간호
1) 분만 후 Self voiding
방광과 요도는 태아가 산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외상을 받을 수 있다. 분만 후에 방광점막은 부종과 혈의 정도가 다름은 물론 방광의 강도도 떨어진다. 이런 결과로 방광의 압박에 대한 감각력이 떨어지고 방광용적은 늘어나게 된다. 조직의 부종과 출혈, 더불어 진통제의 영향으로 요의를 잘 느끼지 못한다. 또한 골반부의 통증도 배뇨반사를 떨어뜨린다. 산후 이뇨현상은 방광을 급속히 채우게 되므로 방광이 과도팽창 되어 요실금이 되기도 하고, 또 배뇨를 충분히 못하여 잔뇨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잔뇨증은 방광의 감염의 기회를 더 높이며 정상적인 배뇨를 방해한다.
→ 분만 후 4~6시간 이내에 배뇨가 이루어져야 하며, self voiding이 어렵다면 간헐적도뇨 또는 정체도뇨가 필요하며, 자연도뇨가 안될 때 유치도뇨관은 회음과 요도부종, 종창 감소를 위한 시간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유치시킨다. 분만 후 오는 배뇨곤란을 배뇨하지 않고 방치하면 방광 팽만을 초래하며 나아가 감염의 위험이 발생한다. (자발적인 배뇨를 유도하기 위해 간호사는 방광의 팽창정도를 관찰하고 필요시 침대위 변기를 제공하거나 따뜻한 물을 회음부에 흘려 배뇨을 유도한다.)

2) 오로양상변화
- 오로(Lochia)란 자궁내막의 재생이 이루어지는 회복과정에 따라 나오는 분비물이다.
초기분비물은 주로 혈액성분으로 태반부착 부위로부터 탈락된 세포조각, 탈락막의 조각, 양수, 솜털, 태지, 소량의 점액을 포함한 것으로 혈액이 주된 성분이다. 이 분비물은 3일 정도 나오는데 이것을 적색오로(Lochia rubra)라고 한다.
자궁내막 표면으로부터 혈액성분이 줄어들게 되면 분비물은 장액성으로 묽게 변하고 색깔이 점점 분홍빛에서 갈색으로 변한다. 즉, 혈액성분이 적고 혈장성분이 대부분이며, 백혈구와 유기체가 섞여있다. 이 분비물은 분만 후 4~10일 사이에 분비되며 이것을 갈색오로(Lochia serosa) 또는 장액성 오로라고 한다.
분만 후 10일정도 지나면 오로는 점점 색이 흐려지고 그 양도 많이 줄어들어 크림색을 띄며 성분은 주로 백혈구, 유기체, 자궁경부 점액들로 이것은 10~20일 사이에 분비되며 백색오로(Lochia alba)라고 한다.

참고자료

· 여성건강간호학 Ⅰ,Ⅱ [ 2012 / 저자 : 여성건강간호교과연구회 / 발행처 : 수문사]
· 건강사정 [ 2013 / 저자 : 이강이 외 / 발행처 : 현문사]
· 간호과정 제 3판 [ 2013 / 편저 : 최순희 외 / 발행처 : 현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