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 공연 감상문 <공간, 그 무한의 가능성Ⅶ>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5.11.0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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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무용 공연 감상문입니다~
무용 관련 감상문이나 비평 쓰실 때 도움 많이 되실거에요
목차
Ⅰ. 기억, 像 _ 최시원
Ⅱ. 나를 만나다 _ 채수정
Ⅲ. 시간의 숲_ 여길랑
Ⅴ. 비워둔 자리_ 김정래
Ⅳ. 거울미로Ⅱ_ 이은정
본문내용
토탈 아트(Total art), 이것은 ‘총체 예술’로써 현대에 많이 나타나고 있는 예술상의 변화로, 수년 전에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던 그러한 방식들로 저명한 예술가들이 상이한 매체들을 동원하여 공동의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협동의 시대에 나타나는 예술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술이 제의와 분화되기 이전의 상태인 원시 종합 예술의 상태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왜냐하면 제의에 기반을 둔 일련의 현대적인 실험연극이나 특정의 퍼포먼스는 원시 종합예술의 상태를 동경하는 양상을 띄며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총체예술은 원시종합예술처럼 시,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모든 예술장르의 형식적 특성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마당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을 취한다. 그리고 총체예술은 예술이 분화되기 이전의 상태에서 그 연원을 찾아 볼 수 있으나 총체예술과 예술 장르의 미분화 이전의 종합 예술은 명백히 다르다. 그렇다면 총체예술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총체예술과 종합예술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나아가서는 포스트모던 문화 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총체예술과 종합예술 가장 두르러진 차이점은 전자에서는 예술 각 장르의 속성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면서도 각기 고유한 특성을 잃지 않는데 반해 후자는 주종의 관계가 성립된다는데 있다. 이를테면 종합예술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는 오페라는 음악적인 요소가 주가 되고 조명, 의상, 춤, 대사, 무대장치 따위는 음악을 돕는 부차적인 요소가 된다. 그러나 총체예술에 있어서 각 예술의 장르적 특성은 주종의 구분이 없이 독립적인 속성을 유지한다. 따라서 총체예술이란 각 개별 장르의 산술적 총합이 아니라 내용과 형식의 양면에서 개별 장르가 지닌 고유의 자질이 전체 속에서 융화되어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며 여러 이질적인 것들이 통일적으로 연결되어 각 부분이 이룰 수 없는 보다 완벽한 세계를 이루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