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를 기회로 - fta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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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우리나의 식품시장과 농어업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의 값싼 식품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한국 식품시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중국과의 지리적 인접성, 농업 생산 구조의 유사성, 가격 경쟁력 격차 등 때문에 농어업 분야에 영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농업 국가이자 우리나라와 생산 농수산물이 겹치는 국가이다. 한중 FTA 협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식품이 저가의 중국산에 밀려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한중 FTA가 성사되면 한미 FTA 대비 2배 이상의 농식품 피해가 우려된다고 한다. 하지만 국제화된 시대에서 FTA 체결은 피해갈 수 없는 통과의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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