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상담 문제행동아이 상담설계/ 문제행동아이 행동특성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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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행동 특성*
희정이는 평소에 말 수가 적고 아주 간단한 인사조차도 잘하지 않았다.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고 멀리서 친구들의 놀이를 구경하거나 전혀 입을 열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희정이의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희정이가 낯을 많이 가리고 수줍음이 많아서 부모님과 이모할머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상담 전
종종 가정에서의 모습과 기관에서의 모습이 아주 다른 아이들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행동 파악을 위해서 부모님과의 면담을 통하여 가정에서의 분위기와 부모님의 양육태도를 간접적으로 관찰해 보기로 하였다.

1)성장 과정
희정이 부모님이 결혼 한 후 2년 만에 희정이를 임신하였으나 기형아 검사 결과 이상으로 임신 중에 매우 불안하고 초조한 심리상태를 가졌다고 한다. 희정이는 이유식 시기에 겁이 많았으며 새로운 물건을 만질 때에도 조심스럽게 만져볼 정도로 낯가림이 심하였다. 부모님의 직장 문제로 생후 2개월부터 5살 때 까지 이모할머니 손에 자랐으며 주말에만 부모님의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 탓인지 부모님께 희정이는 애정표현이 거의 없고 이모할머니를 더 좋아해서 섭섭한 마음에 자주 싫은 소리를 했다고 한다.
희정이가 6살 되던 해, 남동생이 태어나면서 희정이를 포함한 네 가족이 함께 살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바뀐 새로운 환경 때문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이모할머니를 찾았고, 엄마가 동생을 예뻐하면 질투심에 동생을 몰래 밟기도 했다고 한다.

2)교사 견해 및 필요 사항
면담 후, 오랜 기간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희정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애착을 형성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우선 부모님께 희정이와 상호작용할 때 희정이의 행동을 그대로 읽어주거나, 감정을 먼저 읽어(이해)주고, 희정이가 한 행동들에 긍정적인 언급을 통해 격려하는 등의 몇 가지 상호작용 기술을 당부 드렸다. 또한 희정이 부모님께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찾던 중, 문화센터에서 실시하는 ‘자녀와의 애착증진을 위한 놀이법’ 프로그램을 발견하여 추천 드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