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학기말보고서 <나의 정신 건강 보고서-짝사랑이 나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소개

학기말 보고서로 <나의 정신 건강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짝사랑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나의 정신건강을 분석하여 교수님께 큰 칭찬을 받았던 보고서입니다. 나의 정신 건강 상태, 정신에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 나의 정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을 짝사랑과 연결시켜 분석하였습니다. 짝사랑이라는 주관적인 소재를 전문서적인 『젊은이의 정신건강』을 참고 및 인용하여 객관적인 부분을 추가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의 정신건강 상태는 어떠한가? 책『젊은이의 정신건강』에 따르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적응을 잘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저자는 분노, 공포, 불안, 슬픔과 같은 심리적 반응의 한계에 도달했을 때 이것을 부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부정 대신 스스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에 생활과 환경을 맞추기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즉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적응이라고 볼 수 있으며 건강한 적응이란 내적⦁외적 요구들을 인지하고 환경을 혹은 자기 자신을 맞추어 나가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적응의 측면에서 진단할 때 나의 정신은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부끄럽지만 나는 일 년 전부터 시작 된 지독한 짝사랑에 빠져서 아직도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일 년은 짝사랑으로 인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를 야기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큰 역동기이다. 나는 지난 일 년 동안 좋아하는 오빠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뷰티 책이나 블로그를 보며 화장하는 법을 배우고, 주기적으로 미용실에 가서 관리를 받고, 꾸준히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전에는 돈 낭비라고 생각했던 네일아트도 받고 있다. 오빠가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끌린다는 말을 우연히 듣고 평소 입지 않았던 치마로 옷장을 채우고, 불편해서 착용하지 않았던 악세사리를 모으기 시작했으며, 말을 할 때 차분하고 조신하게 말하려고 말투까지 고쳤다. <중략>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사랑에 빠진 상태가 나의 정신 건강에 가장 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실에서 오는 괴리감이나 절망감 같은 좌절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좌절은 고백을 할까 말까, 데이트 신청을 할까 말까, 예쁘게 보이려고 성형을 할까 말까와 같은 갈등을 야기 시켜 더 큰 스트레스를 발생 시킨다. 그리고 좋아하는 오빠의 사소하고 무심한 행동과 말에 신경을 쓰다 보니 하루에도 몇 번 씩 기분이 최상으로 좋았다가 최하로 우울했다가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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