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분석, 작가분석, 조지시걸의 작품<간이식당>과 리혁종의 작품<코像뿌리-천수만 부두가의 나무> 비교 분석 비평하기

소개

조지시걸의 작품<간이식당>과 리혁종의 작품<코像뿌리-천수만 부두가의 나무> 비교 분석 비평한 글입니다.
두 작가의 작품 성향, 작품의 의미, 작품 표현 재료 등을 분석하고 비교, 비평한 글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자본주의의 대량생산, 대량판매, 대량소비, 대량전달의 확산으로 야기된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였다. 더 나아가 그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이 만들어 낸 기구와 기계들에 의해 인간이 거꾸로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주체성을 상실하게 되고 인간관계의 연대감도 상실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의 조각가 조지 시걸은 그의 작품 <간이식당>에서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이식당의 모습을 재현하여 설치하였다. 그 공간 속에 흰 석고의 두 인물상이 함께 등장하는데 그들의 모습은 실물 오브제와 대비되어 더욱 부각된다. 조지 시걸의 인물상은 석고 고유의 흰색으로 나타나며 이 흰색은 순수, 순결, 죽음, 유령, 아픔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석고 인물상은 실물 인체에서 그대로 떠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살아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진 않는다.

참고자료

· 김복규, 「팝 아트(Pop Art)에 나타난 인체조각의 특성 : 조지 시걸, 듀안 핸슨, 에드워드 키엔홀츠를 중심으로」, 충남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 정안수, 「조지시걸(George Segal)의 작품에 나타난 공간성에 관한 연구」, 전남대 석사학위논문, 2009.
· 리혁종, 리혁종 개인전 "'-' 자본주의 shop"(브레인팩토리, 2010. 4. 1-18) 리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