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적 해결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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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호수에 빠졌다. 한 남자가 아이를 구하려고 호수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남자는 아이를 구해 내고는 힘이 빠져 그만 물속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아이는 이스라엘 사람이었고, 남자는 팔레스타인 사람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오랫동안 전쟁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팔레스타인 남자는 이스라엘 아이를 구해 주었다. 그런데 이 남자에게는 돌봐야 할 가족이 있었다. 아이와 아내, 늙은 부모는 이 남자만 의지하고 살았다. 이스라엘의 한 신문 기자가 이 남자의 이야기를 기사로 써서‘남은 가족은 굶주려도 되는 것일까?’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도움을 호소했다.
위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자신을 희생하여 오로지 한 인간의 생명을 구하고자 한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람들은 종종 같은 민족,같은 종교, 같은 국가라는 이유로‘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우리’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을 구분하고 경계하려 한다. 하지만, 이 남자처럼 울타리를 넘어 함께 손을 잡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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