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감상문 (도가니 영화감상문, 도가니 감상문, 도가니 줄거리, 도가니 독후감 도가님 분석, 도가니를 보고, 도가니를 읽고, 도가니 비평, 장애인성폭력,도가니 느낀점)

소개

영화 도가니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줄거리나 분석, 영화평을 베껴서 쓴 감상문이 아닌,

직접 영화를 보고서 독후감을 쓰듯 저의 느낀점과 감상평, 해석을 바탕으로

나름의 분석과 소감 및 비판을 적으려고 노력한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가니 영화감상문' 본문 내용 中 발췌]

우리 한국사회는 이제 선진국의 대열에 서 있지만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그 그림자는 한국사회의 수많은 부정을 포함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런 것들에 대하여 자신의 일이 아닌 이상 막연한 일로 생각할 뿐이다. 영화 도가니는 이런 한국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적나라하게 그려내어 우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영화이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 나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눈물 흘리며 분개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한국사회에 이런 부조리와 비상식이 아직도 자행되고 있다니. 법치국가란 늠름한 타이틀은 그저 허울에 불과한 것이었나? 아직도 한국사회에 이런 후진적인 비상식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치를 떨 수밖에 없었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일이었고 비극적인 일이었으며 가슴이 미어지도록 슬픈 일이었다.

<중 략>

참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버릇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한국사회의 숙제인 것 같다. 물론 나중이라도 그것에 대한 시정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그 동안 법의 무관심과 편애속에서 고통받았을 장애아동들의 소리없는 아우성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만 같았다.
약자를 보호하고 그들의 권익을 유지하기 위해 만든 법이 오히려 강자를 두둔하고 그들의 배와 더러운 욕망을 충족시켜주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겁다는 것을 말해준다.

<중 략>

우리가 사회의 그림자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 좀 더 관심과 의무감을 가지고 행동한다면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도가니’에 나온 아이들의 비극을 애초에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는 점점 각박해지고 타인의 고통에는 무관심해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다.
‘도가니’는 이런 현실의 비정상성을 여과없이 드러내어 우리들 스스로에게 사회의 비극을 깨우쳐준 영화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