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의 이해 - 내 고향 강원도의 민속

소개

한국민속의이해 강의중 '내고향의 민속'이라는 과제물입니다.
강원도 전반의 민속(음식, 가옥, 제례)과 특히 인제의 민속놀이, 전통음식 등의 내용들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1. 인제군의 유래
2. 인제군의 현황
3. 인제지역의 민속놀이
4. 강원도의 대표적 음식과 인제 음식
5. 강원도의 제례 모습
6. 강원도의 가옥과 생활모습

본문내용

1. 인제군의 유래
인제는 ‘기린의 굽과 같이 강이 합류하는 곳’이란 뜻이다. 군의 중앙을 흐르는 소양강과 내인(內麟)천이 합류하는 모습이 기린의 굽과 닮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말굽자석을 한자화하면 제형자석(蹄型磁石)이고, 말굽같이 굴곡이 큰 하천은 마제(馬蹄)가 된다. 반면에 말굽이 둘로 쪼개질 경우 인제와 저제(猪蹄)로 표현한다. 인제의 옛 이름이 저제임을 고려할 때 산돼지보다 어진 짐승이며, 사관(史官)의 붓으로 표현하는 기린이 몇 배로 나은 것이다.
한편 인접한 곳에는 옛 춘천도호부의 속현으로 기린현(麒麟縣)이 있었으며, 그 전통은 지금의 기린면으로 이어졌다. 이것이 바로 ‘猪 → 麟’으로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하연(河演)은 시에서 ‘여러 산들이 깊고 멀어서 수레와 말탄 손님 오는 일 없는데, 한 가닥 길이 돌개천을 곁하여 높기도 하고 낮기도 하구나’라고 했다. 이것은 교통이 불편한 산악의 폐쇄 환경, 통로가 하천을 따라 구불구불하여 우회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인제 가면 원통해서 어찌하랴마는 양구가 있으므로 자위할 수 있다’는 말은, 이곳에 접근하기 어려운 휴전 전후의 교통 사정을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인제 · 원통 · 양구할 것 없이 어느 곳으로도 포장된 국도가 뚫려 있고, 인제는 1979년 읍 승격됨으로써 산간의 소지역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 인제군의 현황
1) 위치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한 영서북부지역의 동경 127°58'∼128°31', 북위 37°49'∼38°30'에 위치한 강원도의 자치군으로 동쪽은 고성군·속초시·양양군, 서쪽은 양구군·춘천시, 남쪽은 홍천군, 북쪽은 회양군 등과 접하고 있다.

2) 면적 : 1,646.36㎢

3) 인구(2009년 12월 31일 기준) : 31,792명

4) 지형 및 산
인제군의 동단부는 태백산맥이 종관하는 산악지대로서 무산(1,320m)·향로봉(1,296m)·설악산·점봉산(1,424m)·가칠봉(1,240m) 등이 연봉을 이루면서 험준한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참고자료

· 강원도, 「민속지」, 1989.
· 강원도, 「강원의 전통민속예술」, 1994.
· 김이숙, 「강원지역의 축제」, 「한국 축제의 이론과 현장」, 월인, 2000.
· 이상일, 「축제의 정신」,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1998.
· 김의숙·정현숙, 「강원인의 의식주」, 민속원, 2006.
· 장정룡, 「한국 축제의 이해 : 江原道 編」, 새미, 2006.
· 김의숙, 「강원도민속문화론」, 집문당, 1995.
· [네이버 지식백과] 인제 [麟蹄] - 기린의 굽 (땅 이름 점의 미학, 2008.5.15., 부연사)
· [네이버 지식백과] 인제군(강원도) [麟蹄郡(江原道)]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사진출저 : 산골농부 자연밥상 블로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블로그, 6100소스 블로그